'모로코 대신 한국' FIFA 랭킹 100위와 붙는 것도 긴박…홍명보호 최후 상대 엘살바도르, 평가전 성사 과정 공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목전에 둔 홍명보호가 마지막 실전 점검 상대로 엘살바도르를 낙점하며 본선 준비의 최종 단계에 돌입한다. 월드컵과 상관없는 엘살바도르 역시 평가전 성사 배경에 긴박한 비화가 전해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치업 성사에는 예기치 못한 반전이 있었다. 원래 엘살바도르의 파트너는 아프리카의 강호 모로코였다. 하지만 모로코가 완전한 전력을 구축하는 데 차질을 빚으면서 엘살바도르 측에 경기 장소를 아프리카로 옮기자고 제안하며 판이 흔들렸다.
엘살바도르는 이미 미국 내 다른 경기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같은 달 다른 대륙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모로코와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엘살바도르는 한국전 이후 미국에서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이어간다.
이때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스파링을 찾던 한국이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아스는 "모로코전이 무산되면서 엘살바도르가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한국과 경기를 확정지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세히 전했다.
야밀 부켈레 엘살바도르축구협회장도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6월 3일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한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확정했다.
월드컵을 대비하는 홍명보 감독으로서도 나쁠 것 없는 선택이다. 한국은 본선 A조에서 같은 북중미 팀인 멕시코를 상대해야 하기에 엘살바도르를 통해 지역 특색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 기반의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멕시코전 승리를 위한 해법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경기에는 미국 현지 팬들에게 익숙한 손흥민을 비롯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FC에서 함께 뛰고 있는 손흥민과 나단 오르다즈의 맞대결은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제 홍명보호의 로드맵은 거의 완성됐다.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틀 뒤인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이곳에서 고산지대 적응 훈련을 거치며 한 차례 평가전을 진행한 뒤 유타로 이동해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는 일정이다.
결전지인 멕시코로 이동은 6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을 차례로 마주한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오피셜] "홍명보보다 더 큰 재앙 올 수도" 축구 팬들 비판→"떠나는 사람에게 욕은 못 하겠다" 金으로 신뢰 회복한 이민성 감독, 임기 종료
2026-10-05
-
“그냥 다들 군대 보내라” 축구 대표팀 대형사고→AG 병역혜택 폐지? 여론 돌아서고 정치권도 등판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
[오피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드렸다”…군대 안 간다 충격발언 논란, 이기혁 공식 사과 “어른이라면 생각하고 말했어야, 진심으로 죄송”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