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전성기 시몬스와 비슷해" 코치 극찬, 다저스 중용 이유 드러났다…"대박 영입" 디애슬래틱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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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성기 안드렐톤 시몬스와 비슷하다"
김혜성에 대한 LA 다저스 구단의 내부 평가는 높았다. 크리스 우드워드 다저스 1루 코치는 김혜성을 전성기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에 비교했다.
미국 디애슬래틱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성공적인 선수 발굴 사례를 만들었다는 주제로 데이브 로블레스키와 함께 김혜성을 조명했다. 김혜성에 대해선 "1250만 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영입한 국제 자유계약선수"라며 "대박 영입"이라고 치켜세웠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치고 다저스로 돌아와 시범경기 출전을 이어간 김혜성은 9경기에 출격해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OPS 0.967로 맹활약했다. 주전 2루수인 토미 에드먼이 재활로 개막전 출전이 불발된 것과 맞물려 현지에선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트리플A로 보냈다. 대신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를 선택했다. 프리랜드는 김혜성과 달리 19경기에서 타율 0.111로 부진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물론 김혜성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트리플A행의) 가장 큰 이유는 이곳에선 주 6일 동안 훈련하며 많은 타석 기회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러 포지션을 누빌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달 6일 무키 베츠의 허리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당시 마이너리그 6경기 성적이 타율 0.346, OPS 0.822로 나쁘지 않았기에 가능한 성적이었다.
우드워드 코치는 "재능과 근면성, 모든 것을 종합하면 이런 유형의 선수는 본 적이 없다"며 전성기 시절 시몬스와 비슷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혜성은 김은 훈련을 멈추라고 말해야 할 정도로 노력한다. 계속 훈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 몸이 틀어진 상태에서도 시속 160km에 가까운 송구를 한다"며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강조했다.
메이저리그에선 유격수 자리에서 미겔 로하스와 플래툰을 이루며 베츠의 공백을 메워가고 있다. 수비에 대한 완전한 평가는 이르다는 입장이지만, 공격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73타석에서 타율 0.308, OPS 0.770을 기록하며 빠르게 빅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디애슬래틱은 "김혜성은 2027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이후 다저스는 2028~2029년 구단 옵션(연 500만 달러)을 행사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리그에서 대형 계약을 맺은 외야수 카일 터커의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대 5년 동안 뛰어난 가성비 자원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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