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다가 아니야…기교파만 통한다는 공식 버려, 日 거포들 MLB 점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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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홈런 타자하면 단연 오타니 쇼헤이를 떠올리게 됩니다.
지난해 55홈런으로 다저스의 지구 1위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고, 최우수선수(MVP)는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6개의 홈런에도 타율 0,240으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중.
투수로 등판하면 타자로는 나서지 못하게 하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배려에 부응하지 못하는 겁니다.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실점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해냈습니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사이 다른 일본인 타자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인연을 맺은 무라카미 무네타카.
5일 LA에인절스 원정에서 4회초 투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4호 홈런,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에서도 홈런왕 경험이 있는 무라카미.
적응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과 달리 패스트볼, 싱커 등을 기술적으로 받아지는 타격으로 팬들을 놀래켰습니다.
2년 3400만 달러, 우리돈 503억 원의 계약이 헐값이라며 부자 구단들의 영입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덕분에 화이트삭스도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와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합류한 오카모토 카즈마도 10개의 홈런으로 공동 10위.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4연전에서는 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뉴욕 메츠로 떠난 보 비셋을 잊어도 될 정도의 활약.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30개의 홈런을 해냈던 스즈키 세이야도 6개의 홈런으로 꾸준함을 과시 중입니다.
일본 출신 타자들은 힘이 부족해 기교파만 메이저리그 성공한다는 공식을 제대로 깨주고 있는 이들의 활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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