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김칫국?' 아스널, PL 우승 퍼레이드 날짜 공개...UCL 결승 바로 다음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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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경우를 대비해 퍼레이드 일정을 공개했다.
영국 '더 선'이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5월 31일 일요일에 트로피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파죽 지세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더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5경기를 치러 승점 76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34경기 승점 71점으로 바짝 추격 중이지만, 직전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아스널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해진다. 아스널은 웨스트햄(원정), 번리(홈), 크리스탈 팰리스(원정) 경기를 남겨뒀다. 맨시티는 브렌트포드(홈), 크리스탈 팰리스(홈), 본머스(원정), 아스톤 빌라(홈)을 차례로 마주한다.
무려 2003-2004시즌 이후 '무패 우승' 이후 2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줄곧 우승에 도전했으나, 4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며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내친 김에 두 개의 트로피를 노린다.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05-2006시즌 이후 20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널은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합산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오른다.
만일을 대비해 우승 퍼레이드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설령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더라도, 팬들은 30일 헝가리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보다 앞선 5월 25일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아스널이 우승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퍼레이드도 그 뒤로 잡은 것.
그러나 딜레마가 있다. 매체는 "아스널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5월 31일 새벽이 돼서야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팬들 역시 퍼레이드에 맞추기 위해 부다페스트에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그래도 결승전 킥오프가 기존 저녁 8시가 아닌 오후 5시로 잡히면서 상황이 그나마 나아졌다. 이후 많은 아스널 선수들은 월드컵을 위해 각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30일 결승전을 치르고, 31일 퍼레이드를 소화할 예정이다. 아직 동선은 정해지지 않았다. '더 선'은 "아스널은 두 시즌 전 퍼레이드 당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드레이턴 파크, 오버트 파크, 하이버리 그로브, 세인트 폴스 로드, 어퍼 스트리트를 거쳐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동선을 사용한 바 있다. 다만 올해 퍼레이드 경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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