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3루타+멀티히트 폭발! 5월 타율 '0.375' 매섭다…부러진 방망이 피한 수비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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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공수에서 빛났다.
LA 다저스 김혜성(27)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첫 3루타를 때려내며 5타수 2안타 1득점을 선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월 5경기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1타점을 뽐내는 중이다. 시즌 타율도 0.308에서 0.314(70타수 22안타)로 끌어올렸다. 1홈런 8타점 1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01 등을 만들었다.
이번 휴스턴전서 김혜성은 1-1로 맞선 2회초 2사 2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휴스턴 우완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맞붙었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너클 커브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1로 앞선 4회초 김혜성은 선두타자로 출격했다. 우완투수 제이슨 알렉산더와 실력을 겨뤘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해 삼진을 떠안았다.
9-1로 달아난 5회초 1사 1루서 김혜성은 다시 알렉산더와 만났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높게 들어온 커터를 강타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1사 1, 2루로 기회를 연결했다. 후속 알렉스 프리랜드의 땅볼에 김혜성은 2루에서 아웃됐다.
5회말 수비에선 김혜성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휴스턴 타자 잭 데젠조가 유격수 땅볼을 쳤다. 그런데 타격과 동시에 데젠조의 방망이가 부러졌고, 그 방망이가 김혜성 쪽으로 날아갔다.
김혜성은 앞으로 살짝 달려 나오며 방망이를 피한 뒤 타구를 안정적으로 잡아 1루에 송구해 땅볼 아웃을 완성했다. 플레이 직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마무리됐다.
10-1이던 7회초 김혜성이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상대 투수는 그대로 알렉산더였다. 김혜성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8구째 커터를 정조준해 좌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공은 왼쪽 담장 깊은 곳에 맞고 떨어졌고, 김혜성은 빠르게 질주해 3루에 안착했다. 3루에 서서 들어갈 정도의 주력을 자랑했다. 좌전 3루타로 무사 3루를 빚었다.
이어 프리랜드의 우전 적시타에 김혜성이 홈으로 들어와 11-1을 기록했다.
12-2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혜성은 마지막 타석을 소화했다. 상대 포수 세자르 살라자르가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혜성은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1이닝 1실점 후 부상으로 교체돼 큰 변수를 겪었다. 그러나 중간투수들이 잘 버텨줬고 타선도 대폭발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김혜성과 더불어 앤디 파헤스가 5타수 3안타(3홈런) 6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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