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BBC 생방송 도중 음란한 소리 송출→방송 사고 유발' 英 역사상 최악의 '관종', 징역 15개월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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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각종 스포츠 경기장에 난입하며 유명세를 얻었던 영국 유튜버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자르보69'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다니엘 자비스가 최근 법원에서 징역 15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년간 축구와 럭비, 크리켓 경기장 등에 무단 침입하며 각종 기행을 벌여 논란을 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이번 실형의 직접적인 원인은 2022년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식스네이션스 럭비 경기였다. 자비스는 런던 트위크넘 스타디움에 잉글랜드 유니폼 차림으로 등장한 뒤 선수단 사이에 끼어 국가 연주 직전까지 접근했다. 이후 보안 요원에게 제압돼 경기장에서 끌려나갔다.
수사 결과 그는 경기장 출입 과정에서 위조 또는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한 혐의가 인정됐다. 법원은 영국 사기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자비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 BBC 축구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 생방송 도중 음란한 소리가 나오도록 장난을 치며 방송 사고를 유발했고, 크리켓 경기에서는 인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난입해 선수와 충돌하기도 했다.
특히 2021년 인도와 잉글랜드의 테스트 경기에서는 조니 베어스토와 부딪히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당시 그는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어 공을 던지는 시늉을 했고, 이에 격분한 베어스토가 직접 반응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 사건 이후 그는 스포츠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과 함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비슷한 행동을 반복했다.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또다시 그라운드에 난입해 5년간 축구 경기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에는 럭비리그 경기에서 호주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섞여 국가를 따라 부르는 장면까지 방송 화면에 잡혔다. 결국 반복된 돌발 행동 끝에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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