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집 안에 이미 숨어 있었다…'전 PL 스타' 2억원대 보석 도난 피해 → 또 축구선수 가족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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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했던 폴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얀 베드나렉(30, 포르투)이 가족과 함께 무장 강도의 습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칼을 든 강도는 베드나렉 가족을 직접 위협했고, 결국 수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금요일 밤 9시30분쯤 베드나렉의 포르투 자택에서 벌어졌다. 당시 베드나렉은 아내 줄리아, 어린 딸과 함께 외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이미 내부에 침입해 있던 강도와 맞닥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평범했던 가족의 저녁 시간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뀌었다. 무장 강도는 흉기를 꺼내 들고 베드나렉을 강하게 위협하며 집 안 분위기를 단숨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후 집 내부에 보관 중이던 13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 규모의 고가 보석류를 챙겨 그대로 달아났다.
다행히 베드나렉과 가족들이 직접적인 신체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어린 딸이 함께 있는 상황에서 흉기 위협을 당했다는 점에서 정신적인 충격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포르투갈 경찰은 사건 직후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초기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포르투 사법경찰이 수사를 넘겨받았고, 현재 본격적인 범인 추적 작업에 착수한 상태"라고 알렸다.
베드나렉 가족은 사건 직전까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아내 줄리아는 사건 발생 불과 몇 시간 전, 남편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한 영상을 개인 계정에 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다.
하지만 그날 밤 곧바로 충격적인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큰 충격을 받은 탓인지 베드나렉 부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드나렉은 지난 2017년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고, 이후 8시즌 동안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폴란드 국가대표로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꾸준히 출전하며 존재감을 알린 수비수다.
지난해 7월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이적한 뒤 팀의 31번째 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태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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