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48골' 브라질 73세 레전드 소신발언..."일본, 월드컵 4강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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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브라질 레전드' 지코가 일본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전망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현재 가시마 앤틀러스의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지코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시내 클럽하우스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일본 대표팀이 4강까지 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지휘했던 2006 독일 월드컵 당시와 현재 대표팀을 비교하며 달라진 점을 강조했다. 당시 일본은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지코는 “그 시절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지금 못지않은 수준이었지만,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반면 현재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상황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유럽파 숫자가 크게 늘었고, 상당수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코는 “지금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며 현재 대표팀 전력에 신뢰를 보냈다.
또한 최근 일본 대표팀 코치로 합류한 나카무라 슌스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코와 나카무라는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감독과 선수로 함께한 인연이 있다.
그는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슈퍼맨의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코는 선수 시절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만 71경기에 출전해 48골을 넣었다.
그는 현역 말미에 가시마에서 활약하며 일본과 연을 맺었다. 은퇴 후에는 가시마와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으며, 2018년부터 가시마의 기술 고문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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