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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공언한 일본 대위기, '핵심 에이스' 미토마,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모리야스호 '노심초사'

작성일: 2026.05.10 10:08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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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미토마 가오루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햄스트링 이상 증세를 보이며 일본 축구대표팀에 긴장감을 안겼다.

브라이턴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3-0으로 꺾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관심은 미토마의 몸 상태였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후반 초반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다.

후반 11분 측면 돌파 과정에서 스프린트를 시도한 뒤 공중 패스를 받아내는 장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미토마는 곧바로 왼쪽 허벅지 뒤쪽을 움켜쥐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손을 들어 교체를 요청했다.

브라이턴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뒤 미토마는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들것이 투입되거나 부축을 받는 상황은 아니었기에 심각한 근육 파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정확한 상태는 검사를 진행해봐야 안다”면서도 “햄스트링 문제인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은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토마는 공격 전개와 드리블 돌파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선수다. 특히 빠른 방향 전환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상 햄스트링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햄스트링 부상은 축구 선수들에게 대표적인 악성 부상 중 하나로 꼽힌다. 손상 정도가 가벼우면 수 주 안에 복귀할 수 있지만, 파열 수준일 경우 회복 기간이 두세 달 이상 길어질 수도 있다. 재발 위험 역시 높아 관리가 까다롭다.

미토마는 올 시즌 들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는 발목 문제로 리그 9경기 연속 결장했다. 여기에 시즌 막판 햄스트링 문제까지 겹치며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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