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25위' 홍명보호, 75단계 낮은 스파링 상대 찾은 이유...월드컵 최종 로드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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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홍명보호의 최종 모의고사 상대가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피파랭킹 100위), 6월 4일에는 엘살바도르 축구대표팀(피파랭킹 102위)과 평가전을 치른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오전 10시고 현지시간으로는 각각 5월 30일과 6월 3일 저녁 7시"라고 보도했다.
이어 "두 경기 모두 대표팀의 사전캠프 장소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브리검영 대학교(이하 비와이유 사우스 필드 : BYU South Field) 경기장에서 치러진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의 로드맵이 정해졌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을 공개한다. 다만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A조에 속한 만큼 기존 관례처럼 진행했던 출정식을 생략한다. 사실상 해외파 합류가 어렵고, 국내파 역시 K리그 일정으로 빠듯한 게 현실이다. 사실상 허울뿐인 시스템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후 18일 국내파들과 함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본격적인 합숙 훈련에 나선다. 조별리그 1, 2차전이 치러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해발고도 1,500m에 적응하기 위해 비슷한 환경인 솔트레이크시티로 결정했다.
다만 평가전 상대 선정 과정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 일정 탓에, 같은 기간 스파링이 가능한 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표팀은 최대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플레이 스타일과 대륙 특성이 유사한 팀들을 물색했고, 최종적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평가전 상대로 낙점했다.
결전지인 멕시코로 이동은 6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12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19일), 남아공(25일)을 차례로 마주한다.
# 홍명보호,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로드맵 (*한국시간 기준)
5월 16일,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5월 1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1차 국내파 출국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이동
6월 12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vs체코)
6월 19일,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vs멕시코)
6월 25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vs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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