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마이너 강등 최대 위기' 주전 2루수 돌아왔다, 선수단 동행…키케까지 컴백 임박→김혜성 생존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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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을 다시 한 번 긴장하게 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에 대한 업데이트를 전하면서 토미 에드먼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다.
현재 에드먼은 야구 활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원정지 펫코파크에서 팀과 동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먼은 지난 10일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됐지만, 복귀 시점이 크게 늦춰지진 않았다. 규정상 가장 빠른 복귀 가능 시점은 오는 24일이다.
에드먼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를 차지하며 다저스 우승 여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로버츠 감독에게 큰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다만 다저스 이적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해 오프시즌에는 오른쪽 발목 수술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지난 겨울 에드먼에게 5년 74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안기며 높은 신뢰를 보냈다.
흥미로운 건 에드먼 공백 속에서도 다저스가 큰 흔들림 없이 시즌을 운영해왔다는 점이다.
김혜성을 비롯해 산티아고 에스피날, 미겔 로하스그리고 잠시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알렉스 프리랜드 등이 공백을 메웠다.
특히 김혜성은 공수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지에서도 “다저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김혜성을 신뢰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이미 한 차례 경쟁을 뚫어 냈다. 무키 베츠가 돌아왔을 때, 다저스는 김혜성이 아닌 프리랜드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에드먼이 복귀하면 다저스는 다시 김혜성을 비롯한 기존 내야수 중 한 명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야 한다. 다저블루는 에드먼이 올라온다면 "다저스는 김혜성 또는 에스피날을 내려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복귀도 임박했다. 키케 역시 24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키케는 최근 인터뷰에서 통증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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