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4일 밀워키전, 당연하다는 듯 선발 제외…"마이너리그 강등 확실시" 충격 전망 현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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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혜성이 빠졌다.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사사키 로키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의 이름은 제외됐다. 밀워키 선발투수로 좌완인 로버트 개서가 등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일 경우 좌타자인 김혜성 대신 우타자인 로하스를 선택해 왔다.
빅리그 2년 차인 김혜성은 올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오른쪽 복사근 염좌 진단으로 이탈하자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김혜성은 지난 4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출전하기 시작해 총 39경기서 타율 0.264(106타수 28안타) 1홈런 10타점 13득점 5도루, 출루율 0.331, 장타율 0.340, OPS(출루율+장타율) 0.671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선 유격수로 202이닝, 2루수로 85이닝을 소화했다. 실책은 유격수 포지션에서만 4개를 범했다.
지난 4월 총 21경기에 나서 타율 0.296(54타수 16안타) 1홈런 7타점, OPS 0.760을 만들었던 김혜성은 5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18경기서 타율 0.231(52타수 12안타) 3타점, OPS 0.574에 그쳤다. 직전 게임이었던 지난 23일 밀워키전서도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무사 1, 2루 찬스서 대타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24일 밀워키전에선 로하스가 8번 2루수를 맡았다. 김혜성은 벤치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현지에선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을 점치고 있다. 앞서 베츠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을 땐 알렉스 프리랜드가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이 재활을 마치고 돌아올 채비 중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 23일 "다음 주 에르난데스가 복귀하면 에스피날이 양도지명(DFA) 될 것이다. 에드먼이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다저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에드먼의 복귀는 김혜성에게 안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며 "만약 에르난데스의 복귀 시 에스피날이 양도지명된다면, 에드먼이 돌아올 때 로스터에서 제외될 선수는 김혜성이 거의 확실하다. 에드먼이 주전 2루수를 맡고,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홈팀 밀워키는 이날 잭슨 추리오(중견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앤드류 본(1루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게리 산체스(포수)-제이크 바우어스(좌익수)-살 프렐릭(우익수)-조이 오티즈(유격수)-데이비드 해밀턴(3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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