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업 좌절? 고우석은 무너지지 않았다, KKKKK 2이닝 무실점! 7경기 12이닝 무실점 철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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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더블헤더를 치르는 가운데, 40인 로스터 밖의 고우석(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게는 끝내 콜업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또 한 번의 좌절이 고우석을 흔들리게 하지는 않았다. 이번에도 멀티 이닝 무실점. 더블A와 트리플A 7경기에 걸쳐 12이닝 무실점이다.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스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인터내셔널리그(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경기에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이닝 동안 33구를 던졌고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면서 탈삼진은 무려 5개를 기록했다. 고우석이 투구하는 사이 톨레도가 리드를 잡으면서 구원승까지 챙길 수 있었다.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2.19로 떨어졌다.
고우석은 3-3으로 맞서고 있는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타일러 칼리한은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시속 94.6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렸지만 약한 타구가 나왔다.
이어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바깥쪽 낮은 코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는데, 볼카운트 1-2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했지만 이후 3구가 모두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벗어나면서 볼넷이 나왔다.
고우석은 출루 허용 이후 연속 탈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도미닉 플레처를 상대로 연속 직구를 던져 2스트라이크를 만들고, 3구째 스플리터로 승부를 보려 했으나 파울이 됐다. 대신 4구째 구속을 떨어트린 83.1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사 1루 숀 로스 타석에서도 직구와 커터로 2스트라이크를 만들고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7회말 공격에서 톨레도가 5득점 빅이닝을 만든 가운데, 고우석은 8회초에도 투구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KKK'로 위력을 떨쳤다.
로니 시몬에게 바깥쪽 스플리터를 던져 파울팁 삼진을 잡았다. 닉 요크는 풀카운트에서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을 끌어내 삼진 처리했다. 빌리 쿡을 상대로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다 바깥쪽 낮은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서서 삼진으로 이닝을 끝맺었다.
톨레도는 9회 다음 투수 요니엘 큐렛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큐렛은 볼넷 2개를 내준 뒤 2사 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빼앗겼다. 톨레도가 8-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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