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살아남으려 기습번트까지 해봤지만…3타수 무안타 침묵, 팀은 0-5 완패로 6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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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기습번트까지 시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모처럼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결과는 3타수 무안타. 타율 0.138, OPS 0.437로 성적이 더 나빠졌다. 샌디에이고는 0-5로 져 6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개빈 시츠(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타이 프랜스(1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브라이스 존슨(좌익수)-송성문(2루수)-로돌포 두란(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이클 킹이 선발 등판했다.
메츠의 선발 라인업은 카슨 벤지(우익수)-보 비솃(유격수)-후안 소토(좌익수)-재러드 영(1루수)-AJ 유잉(중견수)-마커스 시미언(2루수)-브렛 베이티(3루수)-MJ 멜렌데스(지명타자)-루이스 토렌스(포수) 순서다. 토미존 수술을 받고 올해 복귀한 크리스티안 스캇이 선발을 맡았다.
송성문은 0-2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는데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이 오기 전 점수가 0-4로 벌어졌다. 5회초 메츠 9번타자 토렌스가 2점 홈런을 날렸다. 송성문은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스캇을 상대했다. 이번에는 기습번트로 상대를 흔들어보려 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스캇이 3루쪽으로 흐르는 타구를 잘 따라가 1루에 던져 송성문을 잡았다.
점수 차가 움직이지 않은 가운데, 송성문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루크 위버를 상대한 송성문은 스트라이크존 살짝 높은 곳으로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그러나 이번에도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유격수 뜬공 아웃.
샌디에이고는 9회초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등판이 없던 마무리 메이슨 밀러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여기서 추가 실점이 나오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넘겨줬다.
밀러는 2사 2루에서 베이티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마쓰이 유키가 나와 비엔토스를 삼진으로 잡고 9회초를 마무리했다. 9회말 공격에서는 AJ 민터에게 막혀 만회하는 득점 없이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최근 11경기 1승 10패. 이 기간 무득점 패배만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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