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비극적인 죽음" 향년 22세, 교통사고로 세상 떠났다...유망주 분야쿠 비통한 소식에 애도 물결

작성일: 2026.06.09 00:10 신인섭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코소보축구협회 SNS
▲ ⓒ코소보축구협회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22세의 젊은 축구 선수가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코소보 축구계는 물론 국가대표팀까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코소보 유망주 파트욘 분야쿠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기 전에는 성인 대표팀의 스타 선수로 촉망받던 선수였다"라고 보도했다.

향년 22세인 분야쿠는 코소보 U-19팀과 U-21 대표팀에서 활약한 유망주다. 유소년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하며 향후 A대표팀에서도 활약할 재목으로 평가받아 왔다.

사고는 지난 8일 새벽 코소보 막스후나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분야쿠가 운전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사고 직후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이 긴급 치료에 나섰지만 분야쿠는 끝내 숨을 거뒀다.

▲  ⓒ코소보축구협회 SNS
▲ ⓒ코소보축구협회 SNS

코소보 경찰은 "22세 남성 운전자가 사고로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지시에 따라 시신은 부검을 위해 법의학연구소로 이송됐으며, 지역 교통수사대가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코소보 축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코소보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를 전했다. 아짐 아데미 협회장은 "파트욘 분야쿠의 비극적이고도 너무 이른 죽음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며 "코소보축구협회와 축구계를 대표해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쿠는 단순히 재능 있는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 그는 헌신적이고 야망을 가진 청년이었으며, 노력과 인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며 "그가 남긴 발자취는 코소보 축구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  ⓒ코소보축구협회 SNS
▲ ⓒ코소보축구협회 SNS

또한 "너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은 모두에게 큰 충격"이라며 "코소보 축구는 뛰어난 재능을 잃었고, 가족과 친구, 동료들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분야쿠는 트렙차, 리리아, 질란, 말리셰바, 피닉스 등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알바니아의 엘바사니에서 뛰고 있었다. 또한 크로아티아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으며 국제 무대 진출을 꿈꿔 왔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유망주의 비보에 코소보 축구계 전반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구단과 지도자, 동료 선수들은 잇따라 애도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코소보는 8일 홈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친선전에서 경기 전 선수단이 분야쿠의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추모를 진행했다. 해당 경기에서 코소보는 3-0으로 승리했다.

▲ ⓒ코소보축구협회 SNS
▲ ⓒ코소보축구협회 SN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