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이강인에게 440억 적절" 시메오네가 끝까지 원한다…아틀레티코, 韓 미드필더 영입 본격화→"PSG 요구액에 크게 못 미쳐" 장기전 예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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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 영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양 구단이 고려하는 '이적료' 금액 차가 적지 않아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 아틀레티코는 2500만 유로(약 440억 원)를 고려 중인데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 중인 자원에게 '최대치'를 지불하는 것이란 입장인 반면 파리 생제르맹(PSG)은 한국인 미드필더 가치가 그보단 더 높다는 내부 분위기가 읽힌다.
프랑스 '미디어풋'은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PSG에 25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는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설 중심에 섰다.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강인을 지켜본 아틀레티코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여전히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건은 출전 시간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지만 확실한 주전 자릴 확보하진 못했다.
더 꾸준한 경기 출장을 원하는 상황에서 이번 여름 프랑스 수도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향후 협상 핵심은 결국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미디어풋은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2500만 유로 선에서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다 판단하고 있다. PSG에서 백업으로 뛰고 있는 이강인 입지를 고려할 때 해당 가격이 적절하다 인식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2500만 유로는 아틀레티코 최고경영자(CEO) 미겔 앙헬 힐 마린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준비한 최대 금액이다.
아틀레티코는 PSG에서 이강인이 현재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단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보고 있다.
동시에 이강인 영입이 가져올 아시아 시장에서의 막대한 마케팅 효과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나 PSG가 이 금액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PSG 보드진은 그간 이강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왔다.
이 탓에 2023년 한국인 미드필더를 품에 안기 위해 마요르카에 지불한 이적료 2200만 유로(당시 약 314억 원) 배 이상을 상회하는 거금을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풋은 "결국 양 구단이 '중간 지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협상 핵심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제안 금액을 훨씬 높여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여름 리그앙·라리가 대표 명가가 벌일 팽팽한 수싸움을 흥미롭게 조명했다.
이강인이 PSG 생활을 이어갈지, 아니면 자신에게 장기간 러브콜을 보내온 시메오네 감독 품에서 다시 스페인 피치 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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