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하위 추락! 1위 LG 역전승 위닝시리즈…신민재 결정적 2타점, 임찬규 7승, 손주영 13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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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롯데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0-1로 끌려가다 6회부터 8회까지 3이닝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연승한 LG는 41승 24패로 승률을 0.631까지 끌어올렸다. 롯데는 2연패로 24승 1무 39패에 그친 가운데 승률이 0.381까지 낮아졌다.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3루수)-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이 선발 출전하고, 선발투수로 제레미 비슬리가 나섰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천성호(지명타자)-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보경이 이틀 연속 3루 수비에 나섰고, 천성호가 지명타자를 맡았다. 임찬규가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양 팀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롯데가 3안타, LG가 2안타로 상대 선발투수들에게 막혀 있었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롯데였다. 5회 하위타순의 연속 출루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고 선취점까지 올렸다.
5회초 선두타자 손호영이 임찬규의 투구에 맞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교체됐다. 손성빈과 장두성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만루에서 상위 타순으로 이어지는 대량 득점 기회가 왔지만 롯데는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황성빈이 유격수 땅볼로 3루에 있던 대주자 김세민을 불러들였지만 1루주자 장두성이 2루에서, 2루주자 손성빈이 3루에서 차례로 잡히면서 병살타가 됐다. 고승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LG도 6회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해민의 볼넷과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가운데 무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다.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대면서 문성주에게 1사 2, 3루를 연결했다.
그러나 문성주가 삼진을 당하고, 천성호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나승엽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1-1 동점에서 경기는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임찬규가 7회초를 실점 없이 넘긴 가운데, LG 타선이 7회말 리드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중전안타로 나가자 신민재가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홍창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1 역전을 이끌었다.
추가 득점 없이 8회말 공격을 마친 LG는 8회부터 필승조를 투입했다. 먼저 김진성이 올라와 8회 2사 1, 2루에서 교체됐다. 전날(13일) 5아웃 세이브를 올렸던 손주영이 이번에는 4아웃 세이브를 위해 등판했다. 손주영은 나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 몰렸다가 전민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LG는 8회말 쐐기점을 뽑았다. 문성주와 천성호의 연속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신민재가 내야 전진수비를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을 만들었다.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 뒤 오스틴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손주영이 그대로 9회에도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13번째 세이브로 이 부문 3위를 지켰다. 임찬규가 시즌 7승으로 다승 부문 2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LG 오지환이 타격 후 허리 불편감으로, 롯데 손호영이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교체됐다. 오지환은 선수 보호 차원 교체라 병원 검진은 받지 않았다. 손호영은 교체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엑스레이, CT 촬영을 통한 1차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진단을 받았다. 선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며 필요시 추가 검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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