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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표지훈 "지코, 시즌2 카메오 시켜달라고…빌런 어울릴듯"[인터뷰②]

작성일: 2026.06.16 15:3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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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훈. 제공|넷플릭스
▲ 표지훈.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참교육' 표지훈이 뜨거운 글로벌 반응을 즐기고 있다며 신동엽 지코 등 주변인의 열띤 반응을 언급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공개한 배우 표지훈이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표지훈은 '참교육'에서 교권보호국으로 발령받은 5급 엘리트 공무원 봉근대 역을 맡아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등과 호흡하며 극을 이끌었다. 동명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지만 맞춤옷을 입은 듯 능청스러운 연기로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참교육'이 지난 5일 공개 이후 한국은 물론 글로벌 전역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표지훈은 "실감이 안 난다. 저희 단톡방이 있는데 하루하루 잘 보내자고 서로 캡처하고 보내주고 그런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내가 보고싶었던 드라마다, 보니까 스트레스 풀린다 이런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 '무열이 형 멋있다'는 반응이 옆에서 기분이 좋더라. 저 관련해서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하는데, 그런 댓글을 봤을 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무열 닮은꼴'로 지목된 할리우드 스타 존 시나가 김무열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가장 먼저 알려준 것도 표지훈이었다고.

표지훈은 "존 시나가 형 올렸는데요 하고 단톡방에 제가 올렸다. 형이 '어디어디' 그랬다. 단톡방에서 즐기고 있다"면서 "존 시나는 너무 좋아하는 배우이자 선수다. 심지어 '참교육'이 반응 오기 전, 오픈하고 이틀째인가 그랬다. '우리 잘되는 것 아니에요' 하고 이야기하고 그랬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 시간 쪼개서 주말 동안 다 봤다는 이야기 해주시는 배우들도 있다"면서 "연락주신 분이 너무 많다. 신동엽 형도 그렇고 지코 형도 바쁜 와중에 다 봤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표지훈은 "(지코가) '시즌2 하면 카메오 시켜달라'고 하기에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안 좋은 걸로 나오면 어울릴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표지훈은 "블락비 멤버들과 투어를 다녔을 때는 제가 그렇게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었다.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형들이 먼저 인기를 누렸다. 제가 꺼드럭댈 것은 아니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봉근대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잘 이야기해서 만들어나가면 재미있고 유니크한 캐릭터가 될 수 있겠다 했다. 원작에 있는 캐릭터였으면 못하면 어쩌나 부담됐을 것 같다. 워낙 원작이 인기가 좋지 않나. 저는 감독님 조언을 받아 연기하면 재밌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표지훈은 "근대가 어리숙하고 '찐따'같은 느낌인데 그걸 억지로 하기보다는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하면 진짜 그런 인물로 보이지 않을까 했다. 저도 그렇게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보니까 표정이나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번 작품은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글로벌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2주차 1위도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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