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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설에는 '왕사남'→추석엔 '암살자(들)' "명절에 오니 좋네요"

작성일: 2026.08.10 12:3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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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명절에 돌아오니 좋네요."

배우 유해진이 명절 흥행킹에 재도전한다. 

유해진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에서 '왕과 사는 남자'로 설 연휴를 사로잡은 뒤 추석의 남자로 귀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유해진은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 철구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실제 사건 현장에서 목격을 하고 직업이 경찰이다보니까 본능적으로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발로 뛴다. 박진감 넘치는 모습이 보여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초 개봉해 설 연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왕과 사는 남자'로 무려 16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던 유해진은 '암살자(들)'로 추석 극장가에 도전장을 낸 데 대해 "명절에 돌아오니 좋네요"라고 웃음지었다. 

그는 "설에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 지금 마음으로는 '암살자(들)'이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그 전까지 열심히 하고, 그 뒤는 모르겠다"면서 "이번 영화도 고생한 만큼, 노력한 만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행히 요즘 극장이 혈색이 도는 것 같다. 너무 좋은 느낌이 있는데 저희 영화 덕분에 혈색이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마침 다가오는 추석에는 '암살자(들)' 외에도 '타짜:벨제붑의 노래' '인턴' '가능한 사랑' 등 여러 한국영화 기대작이 쏟아져나온다. 

그는 올해 추석 여러 한국영화들과 경쟁하게 된 데 대해 "저 역시 좋은 한국영화들이 많이 나와 줘서 관객들에게는 골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극장 오시는 맛이 있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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