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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의사집안' 하영 "증조부=안상호 맞지만…친일 의혹은 사실무근"[공식입장]

작성일: 2026.08.10 17:4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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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하영 측이 증조부의 친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스포티비뉴스에 "증조부가 안상호가 맞다"면서도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그의 친일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하영은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 할아버지가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연 인물 중 한 명이었다며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안상호는 일본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인물로, 이후 귀국해 순종의 전의로 임명됐고, 1919년 고종이 쓰러졌을 당시 일본인 의사와 함께 직접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친일 행적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에서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안상호는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조선 옷은 없고, 매운 것도 못 먹는다"고 말한 내용이 확산되면서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하영은 1993년으로 2019년 KBS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두나!', '중증외상센터'에 출연했고, 최근 '이런 엿같은 사랑'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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