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영상] 콜롬비아전 앞둔 김연경 "콜롬비아, 공격 뛰어나지만 수비는 미흡해 보여"
2017-07-22 정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정찬 기자] 김연경(30, 중국 상하이)이 콜롬비아의 공격을 경계했다.
김연경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 2그룹 예선 라운드 3주차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10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스코어 3-0(25-12, 25-14, 25-17)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 대표 팀은 결선 진출에 1승만 남겨 놓았다. 김연경은 "콜롬비아는 굉장히 생소한 팀이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공격과 블로킹에 뛰어난 팀인 것 같다. 수비나 리시브는 아직 미흡해 보인다"고 평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서브 득점으로만 17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연경은 "카자흐스탄전처럼 서브를 강하게 때려 수비를 흔들고, 팀 범실을 줄이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14명의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며 뛰어야 했는데 2명이 빠지며 모든 선수가 고생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다"며 팀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 한국에서 그랑프리 첫 경기 승리 후 김연경 인터뷰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