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세레나 없는 여자 테니스, 치열한 세계 1위 전쟁
2017-08-10 조영준 기자
현재 WTA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는 선수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입니다. 플리스코바는 올 시즌 WTA 투어에서 세 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윔블던에서는 조기 탈락했지만 윔블던을 앞두고 열린 애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플리스코바의 뒤를 쫓는 이는 시모나 할렙입니다. 세계 랭킹 2위 할렙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1위에 오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앞에서 번번히 기회를 놓쳤는데요. US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하드코트 시리즈에서 선전할 경우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기회는 다시 찾아옵니다.
올 시즌 부진한 안젤리크 케르버는 위로 떨어졌습니다. 윔블던 우승자인 가르비네 무구루사는 4위에 올랐고 올 시즌 WTA 투어에서 4번 우승한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올해 준우승만 5번 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는 세계 랭킹 6위까지 올랐습니다. 이들은 모두 이번 로저스 컵에 출전하는데요. 이번 로저스컵 주요 경기는 SPOTV와 SPOTV NOW가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