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NC, 경찰 제대 선수 마산 합류…등록 여부는 미정
2017-09-24 신원철 기자
23일 제대한 심규범과 유영준은 바로 마산구장으로 넘어왔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건 24일부터다. 심규범은 불펜에서 공을 던졌고, 유영준은 내야에서 수비 훈련을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유영준에 대해 "외야수는 발 빠르고 수비 범위만 넓으면 백업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내야 백업은 수비가 탄탄해야 한다. 방망이가 어느 정도 돼도 수비가 약하면 믿고 맡기기 어렵다"면서 "유영준이 몸 놀림이 좋다. 계속 훈련해보고 눈에 들어 오면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규범은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거쳐 롯데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한편 상무 제대 선수들은 20일 합류했다. 이 가운데 노진혁만 23일 1군에 등록됐고 노성호와 박으뜸은 고양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