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상대 팀 연패, 1세트가 중요"

2017-11-12     박성윤 기자
▲ 차상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박성윤 기자] "상대 팀이 연패에 빠져있어 1세트가 중요하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1세트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져있다. 1승 5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 차 감독이 짚은 포인트는 경기 초반 분위기였다. 

차 감독은 "첫 세트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상대 팀이 연패에 빠져있어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세트를 잡으면 분위기를 조금 더 쉽게 가져올 수 있다. 반대로 내주면 어려워 진다. 1세트에 집중을 많이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현재 3승 3패 승점 6점으로 5위다. 차 감독은 GS칼텍스 거둔 3승은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차 감독은 "5세트로 이기는 것은 좋은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웃으면서 선수들에게 같은 3승 3패인데 도로공사는 저기 위에 있다고 이야기한 적은 있다. 아쉽긴 하다"며 풀세트 승리가 아닌 승점 3점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