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 아산 송선호 감독 “상승세 탔다. 선수들을 믿는다”
2017-11-18 정형근 기자
부산 아이파크와 아산 무궁화는 1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챌린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아산은 15일 열린 성남과 챌린지 준PO 경기에서 후반 20분 정성민이 결승 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거뒀다. 아산은 부산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승강 PO에 진출할 수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산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생각이다. 체력적인 문제는 잘했다. 선수들이 프로 경험이 많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산은 부산과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2무 2패를 기록했다. 송 감독은 “공수 전환을 빨리할 생각이다. 선수들의 의지력이 얼마나 강한지가 중요하다. 승강 PO를 먼저 생각하진 않는다. 하늘의 뜻도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좋다. 내가 특별히 지시할 필요가 없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