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TEX 윈터 미팅 첫 과제, 추신수 트레이드'
2017-12-11 박성윤 기자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뉴스는 11일(한국 시간) 이번 윈터 미팅 텍사스 레인저스 과제 4가지를 꼽으며 1번에 추신수 트레이드를 뒀다.
추신수 트레이드가 필요한 이유로 마운드 보강을 짚었다. 추신수 트레이드로 아낄 수 있는 돈을 마운드 보강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체 설명이다.
댈러스뉴스는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추신수 남은 계약 40%를 다른 구단이 안고 간다면 텍사스는 연봉 절약이 가능하고 투수 쪽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추신수를 실패한 계약을 맺은 투수들과 바꾸는 것이 낫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액 연봉 선수인 추신수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댈러스뉴스는 '추신수가 뛰고 있는 지명타자와 우익수 포지션을 메울 수 있는 값싼 선수들이 텍사스에는 있다'며 추신수 자리를 메울 선수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