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필리핀·인니, 2023년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공동 개최
2017-12-11 이민재 기자
FIBA는 10일(한국 시간) 스위스 미스의 본부에서 중앙 이사회를 열고 이들 나라를 만장일치로 2023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별 리그 경기는 3개국에서 나뉘어 치러지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5만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다.
FIBA 월드컵이 2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동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들은 역시 공동 개최를 희망한 아르헨티나·우루과이와 최종 경쟁을 벌였다.
FIBA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며, 2019년 월드컵도 아시아 국가인 중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