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3세' 정웅인 "잘생긴 에드워드4세 역, 잘 맞는 듯"
2017-12-20 유은영 기자
정웅인은 20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3층 아트리움홀에서 열린 연극 '리차드3세' 제작발표회에서 "연극을 3년 만에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웅인은 "(그간 드라마에서) 왕을 늘 꿈꾸는 사극을 해왔다"며 "이번에는 중세 시대 황제 역을 하게 됐다. 기분이 좋다. 에드워드4세가 키도 크고 잘생기고 활달한 성격이라고 하더라. 나랑 잘 맞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리차드3세'는 영국 장미전쟁시대의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초기 희곡이다. 내년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