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유선호 MV 출연, 처음에 감정 연기 반신반의"
2018-01-10 유은영 기자
조권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싱글 '새벽'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유선호가 2002년에 태어났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권은 "선호가 2002년에 태어난 것 치고는 성숙함이 있더라.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나이가 너무 어리고, 사랑이나 이별과 같은 감정을 느껴 볼 수가 없는 시기일 거라 생각했다"며 "선호가 '새벽'이라는 감정선을 잘 지킬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내재돼 있는 감정이 있더라. 본인이 간접 경험을 많이 했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건 믿거나 말거나다(웃음). 어쨌든 감정 연기를 잘 해줘서 선호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