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장정석 넥센 감독 "박병호-서건창, 26일 복귀 시기 고민"
2018-04-24 김민경 기자
박병호는 지난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고, 서건창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를 다쳐 재활에 전념했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 치료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했고, 이지마 치료원에서 1주일 동안 치료를 받기로 했다.
장 감독은 "두 선수는 오늘(24일) 저녁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내일 잠실에 올 예정이다. 모레(26일) 정도에는 언제 복귀를 시킬지 날짜를 고민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빈자리가 작지 않지만, 잘 버텨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 감독은 "빈자리가 당연히 크다. 그래도 좋은 선수들이 뒤에 많이 있어서 지금 잘해주고 있다. 그래야 팀이 강해지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