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동열호, '오지환-박해민 포함' AG 최종 엔트리 24명 확정(영상)
2018-06-11 김민경 기자
이번 대회는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군 면제 혜택이 있어 병역 미필자의 합류 여부가 눈길을 끌었다. 내야수 오지환(28, LG 트윈스)과 외야수 박해민(28, 삼성 라이온즈)이 대표적인 케이스. 류중일 LG 감독과 김한수 삼성 감독은 내심 두 선수의 승선을 바랐고, 류 감독은 최근 적극적으로 오지환의 활약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선 감독은 오지환과 박해민의 손을 잡아줬다.
투수(11명)
오른손: 이용찬(두산) 임찬규 정찬헌(이상 LG) 최충연(삼성)
왼손: 양현종(KIA) 함덕주(두산) 차우찬(LG) 정우람(한화)
사이드암스로: 임기영(KIA) 박치국(두산) 박종훈(SK)
포수(2명)
양의지(두산) 이재원(SK)
내야수(6명)
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 박병호(이상 넥센)
외야수(5명)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
APBC는 경기 수도 적고, 젊은 선수들끼리 치르는 대회라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선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본격적인 데뷔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 팀을 이끌 선 감독의 전략이 어떨지 확인할 날이 머지않았다.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