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마이어 클래식 2R 단독 선두…시즌 첫 승 도전
2018-06-16 정형근 기자
유소연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친 유소연은 공동 2위 잔드라 갈(독일),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 차로 앞섰다.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통산 6승째가 된다.
호주교포 오수현은 10언더파 134타, 공동 5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유소연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재미교포 켈리 손(26)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9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가 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미셸 위(미국) 등 교포 선수들이 나란히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