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끝 모를 침체…무실점 기록했던 LG에 난타
2018-07-21 신원철 기자
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9.76으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LG 상대로는 무실점 경기를 했다. 지난 5월 5일 LG전 6이닝 무실점은 올해 장원준에게 유일한 '클린 시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그때 LG전 잘 하고 상승세 타나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김태형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자기 공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베테랑이어도 그게 없으면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다"며 "부상 없이 로테이션 지키는 것만 해도 고맙다. 두 번 우승 시켜준 선발투수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기 공 던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