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6이닝 무실점' 윤성환 "두산전부터 이날까지 자신감 찾았다"
2018-07-21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삼성은 4-3으로 이겼다.
윤성환은 "(강)민호의 리드가 좋았다. 홈에서 첫 승리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팀이 승리해 기쁘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전반기 마지막 두산 베어스와 경기부터 이날 등판까지 자신감을 찾았다"고 했다. 올 시즌 부진을 이어가던 윤성환은 지난 8일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어 이날까지 11이닝 1실점만 기록했다.
그는 "무더위에서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