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71↑' 오타니, CLE전 멀티히트 1타점 활약
2018-08-06 박성윤 기자
오타니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나서 중견수 쪽으로 가는 2루타를 터뜨려 팀에 득점권 기회를 제공했다. 에인절스는 1회말 호세 라미레즈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내줬다.
0-3인 4회초 오타니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를 공략해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5회초 1사에 호세 브리세노 좌전 안타와 콜 칼훈 1타점 3루타로 1-3으로 추격했다. 에릭 영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난 2사 3루 오타니는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아 2-3 추격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팀이 2-4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1, 2루에 사구로 출루해 팀에 만루 기회를 만들어줬다. 2-4가 유지되는 9회초에는 1사 주자 2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1루수 땅볼로 2루 주자 저스틴 업튼 3루 진루를 도왔다. 에인절스는 2사 3루에 안드렐톤 시몬스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