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윤은혜, 표절 논란에 다시 입 열다 "실망 안겨…"
2018-10-31 장우영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윤은혜가 ‘설렘주의보’로 5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했다.
윤은혜는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극본 김신혜, 연출 조창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 닥터’ 차우현(천정명 분)와 ‘연애 지상주의자’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 분)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다.
2013년 KBS2 ‘미래의 선택’ 이후 약 5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윤은혜는 먼저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됐는데, 그런 논란이 있어서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해서 현장에서 더 즐겁게 촬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은혜는 “작품을 보다가 ‘설렘’이라는 단어에 내 마음이 두근거렸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고, 부족한 점이 많기에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로맨틱 코미디, ‘설렘주의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은혜는 과거에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윤은혜는 “사과를 하기는 했었는데 부족했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고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다시 사과했다.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