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커피프렌즈' 新메뉴에 손님들 후끈 반응 '야외까지 만석'
18일 방송된 tvN 예능 '커피 프렌즈'(연출 박희연)에서는 어느덧 오픈 3일차를 맞이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두번째 영업일날 날씨가 추웠다. 최지우는 꿀귤차가 불티나게 팔릴 것을 예상해 "한가할 때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계속해 신경을 썼다.
매장의 '멀티맨'인 양세종은 홀 매니저 최지우의 자리 정리와 세팅을 도우며 만능 면모를 보였다. 또한 최지우가 손님과 대화하느라 업무를 못 할 때면 손호준이 나서서 주문을 받는 등 이틀 만에 찰떡 호흡을 보였다.
메뉴가 모두 나가고 여유가 생기자 최지우는 꿀귤차를 더 만들어 뒀다. 양세종은 새로 투입된 '조식기' 조재윤의 업무량을 걱정해 그에게 가서 설거지를 도왔다.
유연석은 혼자 온 한 남성 손님에 "어디서 오셨냐"고 물었고 서울에서 왔다는 대답에 "저희도 서울에서 왔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의 실없는 농담에 조재윤은 피식 웃었다. "'응답하라 1984 아니 1994' 잘 봤다"는 다른 손님에게 유연석이 "내가 1984년생이긴 하다"라고 응수하자 조재윤은 또 식기를 씻으며 혼자 웃었다.
전날보다는 더 능숙하게 진행됐던 영업이 끝나고 다섯 사람은 정산을 시작했다. 기부금은 총 87만 원으로 지난날보다 1.5배 가량 상승한 액수였다.
다섯 사람은 모두 조재윤을 향해 공을 돌렸다. 조재윤은 이날 처음으로 '커피프렌즈' 메뉴들을 맛보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조재윤은 일정이 빈 남은 3일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세 번째 영업일, 멤버들은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섰다. 유연석은 손님들이 더 즐겁게 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인 베이컨 치즈 토스트를 만들었다. 양세종은 그동안 해 온 보조 업무를 벗어나 귤카야잼을 담고 스튜를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활약하며 '스튜 담당'으로 거듭났다.
또한 바리스타 손호준은 직접 만든 귤청을 활용해 우유에 빠진 귤, 라떼에 빠진 귤, 감귤초코 세 가지를 추가했고 세 가지 메뉴 모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한편, tvN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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