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에게도 칭찬 받은 'SON의 미사일 슛'
2019-02-03 이종현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손흥민이 후반 37분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기록했다. 공의 정중앙을 찼고, 무회전 슈팅이 돼 날아갔다. 마르틴 두브라브카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키퍼가 시야로 닮기엔 이미 지나간 후였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EPL 25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득점이 이 경기에서 터진 유일한 득점이었다. 시간도 후반 37분이었고, 무엇보다 홈이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득점에 집중도가 쏠렸다.
경기 후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손흥민의 슛이 아주 좋았다. 그의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 후반 골대에 맞추는 찬스가 있었지만, 토트넘의 승리를 인정해야 한다"며 손흥민의 슈팅력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시즌 14호 골이자 리그 10호 골에 도달했다.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