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슈퍼볼 광고 공개…방패 다시 잡은 캡틴
2019-02-04 김현록 기자
슈퍼볼 광고를 통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약 30초 분량의 이번 트레일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필두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선 또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의 활약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트레일러에는 없었던 새로운 영상이 공개돼 또한 눈길을 끈다.
타노스가 세계의 절반을 없앤 이후 고요하고도 침울한 지구 곳곳의 풍경으로 시작하는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슈퍼볼 광고에는 살아남아 반격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예고편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는 지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자신의 방패를 착용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캡틴 아메리카는 지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방패를 두고 간 뒤 이를 쓰지 않았다.
슈트를 입고 지구인 어벤져스들과 함께하는 라쿤 로켓(브래들리 쿠퍼)의 모습을 비롯해 사격하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워머신(돈 치들), 앤트맨(폴 러드),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등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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