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S]천만영화 '극한직업', 설연휴 대결서 압승…닷새간 572만 동원
2019-02-07 이은지 기자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72만 10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2개 스크린에서 6만 395번 상영된 결과로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052만 9848명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개봉 15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미디 장르 영화로는 지난 2013년 '7번방의 선물' 이후 두 번째고, 국내 영화 중에서는 18번쨰, 국내외를 포함한 국내 개봉작 중에서는 23번째로 1000만 관객 동원 영화가 됐다. 주연을 맡은 류승룡은 이로써 네 번째 1000만 관객 영화를 품에 안았다.
같은 기간 흥행 2위는 '뺑반'이다. 1134개 스크린에서 2만 952번 상영된 결과 106만 38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극한직업'과는 다섯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누적 관객수는 145만 4548명이다.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했지만, '극한직업'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드래곤 길들이기 3'는 73만 8588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100만 명에서 조금 모자란 94만 1559명이다.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 '말모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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