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나혼자' 최강창민의 시우민 사랑…박나래는 사찰음식에 '감동'

2019-02-09     안현희 기자
▲ 예능 '나 혼자 산다'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안현희 기자]최강창민이 시우민의 남다른 행동을 보며 윤호유노를 떠올렸다. 템플스테이에 나선 박나래는 사찰음식에 감동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라산 등반에 나선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시우민의 모습,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강창민은 시우민과 함께 한라산을 오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올해 시우민이 입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받은 좋은 기운을 나눠주고 싶어 시우민과 함께했다"고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한라산 등반 전 시우민이 뜨거운 햇빛에 눈부셔 하자 최강창민은 손을 들어 시우민의 작은 얼굴을 가려줬다. 이를 본 이시언은 "저런 형, 동생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최강창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설산에 첫 도전하는 시우민을 위해 그는 아이젠 착용법을 상세히 알려준 뒤, 손수 신겨주기까지 했다.

눈이 쌓인 산을 오르며 시우민은 "땀이 너무 나는데요. 추웠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건강하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시우민은 급기아 "다 벗고 싶어요"라며 땀을 닦았고 촤강창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닥쳐"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나 시우민은 앞머리까지 흠뻑 젖어 모자까지 벗었다. 이에 최강창민은 "대장부로구나"라고 말하면서도 "윤호 형이랑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보던 최강창민은 "찬바람이 불면 무릎이 시리다"라며 나약한 모습을 보여 미소 짓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시우민과의 공통점을 찾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전현무는 서툰 방법으로 아이젠을 장착하는 시우민을 보며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했어요. 공통점이에요. 잘 못 끼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우민의 열렬한 팬인 한혜진이 전현무의 말에 정색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나래가 템플 스테이를 경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찬물만 나오는 욕실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내 박나래는 함께 템플 스테이에 나선 사람들과 사찰음식 쿠킹클래스에 참가, 파 마늘 없이 채식 재료로만 만드는 각종 나물과 녹두전 만들기에 함께하며 연신 입맛을 다셨다. 스님이 만든 녹두전을 맛본 박나래는 고기가 없는데 고기 맛이 난다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