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인 로고샷' 테이텀, 영 꺾고 스킬스 챌린지 우승
2019-02-17 이민재 기자
테이텀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올스타전 전야제 스킬스 챌린지에서 트레이 영을 이겼다.
스킬스 챌린지는 드리블과 패스, 레이업, 3점슛까지 기본기를 겨루는 대회다. 매 대회 8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시즌에는 스펜서 딘위디가 우승을 차지했다.
8강 대진은 니콜라 부셰비치-니콜라 요키치, 마이크 콘리-제이슨 테이텀, 디애런 폭스-트레이 영, 루카 돈치치-카일 쿠즈마로 정해졌다.
먼저 승리한 선수는 요키치, 테이텀, 영, 돈치치로 결정 났다. 4강 대진은 요키치-테이텀, 영-돈치치였다. 요키치는 테이텀과 대결에서 빠르게 치고 나갔지만 3점슛을 넣지 못하면서 패배했고, 영은 스피드로 돈치치를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테이텀과 영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영은 빠른 스피드를 통해 빠르게 치고 나갔다. 두 선수 모두 패스를 성공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영은 테이텀보다 훨씬 빨랐다. 3점슛도 먼저 던졌다. 그러나 테이텀의 하프라인 3점슛이 들어갔다. 뒤늦게 멀리서 던진 3점슛이 영의 3점슛보다 먼저 들어가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