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이엔티 "이상화, 방송인 전업아냐…다양한 가능성 모색"[공식입장]
2019-02-22 김현록 기자
22일 본부이엔티 측은 이상화 선수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상화 선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본부이엔티는 스포츠선수 출신 및 방송인을 다수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 추성훈, 야노시호, 김동현, 정대세, 황광희, 가희, 리키김, 정다래, 배명호, 강경호 등이 소속돼 있다. 자연히 이상화가 방송인 변신을 염두에 둔 것인지 초점이 맞춰졌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상화 선수가 당장 방송인으로 변신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방송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선수들이 많은 만큼 편하게 마음을 열어주신 것 같다. 상화씨가 아직 현직 선수인 상황이기도 하고, 소속사로서 가능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화 선수는 "저와 같은 스포츠선수 출신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본부이엔티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와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및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전력이 있는 이상화는 빙상계의 최고 스타 중 한 명.
최근에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살짝 눈을 집었다"라며 쌍꺼풀 수술을 시원하게 밝히는 등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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