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6골' 루카쿠 활약 비결은 햄 치즈 오믈렛
2019-03-09 맹봉주 기자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로멜루 루카쿠(26)의 부활 원인을 집중 분석했다.
루카쿠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멀티 골을 넣으며 6골을 기록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가리지 않고 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 기간 3전 전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완벽한 부활이었다. 루카쿠는 2018 월드컵을 마치고 한동안 부진에 빠졌다. 월드컵을 위해 너무 많은 벌크업을 한 게 오히려 약영향을 끼쳤다. 루카쿠는 이후 체중 감량을 하며 컨디션 회복에 노력했다.
'데일리 메일'은 루카쿠의 활약이 식단의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평소 경기 전 칼로리가 높은 파스타를 먹어왔다.
하지만 최근 햄 치즈 오믈렛으로 식단을 바꾼 후 골 행진을 벌이며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루카쿠가 음식을 파스타에서 햄 치즈 오믈렛으로 바꾼 후부터 골 가뭄이 멈췄다"며 루카쿠의 활약 배경에 식단 변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맨유는 11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격돌한다. 루카쿠가 이날 4경기 연속 멀티 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