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 출전’ 손흥민, 소튼전 평점 5.8점…요리스 제외 최하점

2019-03-10     박대성 기자
▲ 손흥민 워밍업 ⓒ한재희 통신원
[스포티비뉴스=사우샘프턴(영국), 한재희 통신원/박대성 기자]손흥민이 사우샘프턴 원정에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1-2로 패배했다.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케인의 선제골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저력은 강했다. 후반 31분 바레리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35분에 워드-프라우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승점 3점이 필요했던 토트넘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전 평점은 5.8점이었다. 짧은 시간이었던 만큼 양 팀 통틀어 필드플레이어 최하점이었다. 선제골을 넣었던 케인은 평점 7.7점으로 토트넘 내 최고 선수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