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레알, 아자르에게 ‘1487억’ 베팅…첫 영입 제안 (英 언론)
2019-03-12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두둑한 이적료로 아자르를 품으려 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12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이 산티아고 솔라리 후임으로 부임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아자르를 영입하려 한다. 아자르 측에 첫 번째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2018-19시즌 지단 감독과 작별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솔라리 감독에게 레알의 새로운 시대를 맡겼지만 역부족이었다. 끝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9개월 만에 지단 감독 복귀를 결정했다.
레알의 이번 시즌은 무관에 그칠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탈락했고, 리그 성적도 나쁘다. 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가 크다.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지단 감독은 계약 만료를 앞둔 아자르 영입으로 화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적료도 천문학적이다. 1억 파운드(약 1487억원)를 투입해 아자르를 영입하려 한다.
아자르도 레알 영입에 긍정적인 만큼, 레알의 1억 파운드 제안을 받아들일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