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살인누명' 정일우, 고아라 포옹하며 살인범 단서 전했다 "살주 문신"

2019-03-12     장지민 기자

▲ 드라마 ‘해치’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정일우가 고아라를 포옹하며 귓속말로 살인범의 단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는 이금(정일우)이 여지(고아라)와 공개 포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병주(한상진)는 오지평이 죽은 현장에 연잉군 이금이 있자 그를 살인범으로 몰아가고 체포했다. 이금은 "설마 내 몸에 손을 대겠느냐. 내 발로 직접 가겠다"고 앞장섰다.

같은 시각 박문수(권율)와 여지(고아라)는 사헌부를 찾아가 "저하께서는 누명을 쓰신 것이다. 저하를 의금부의 동의 없이 수사하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그때 마침 의금부가 사헌부를 향해 칼을 들고 들이닥치며 세제의 수사는 자신들이 맡겠다고 나섰다.

결국 의금부로 옮겨가게 된 이금은 박문수와 여지가 다친 것을 보고 "다들 또 다쳤더냐. 나 때문에"라며 여지를 포옹했다. 이 모습에 다른 자들이 수근거리는 동안 이금은 여지에게 "살주, 내가 본 것은 살주라는 문신이었다. 그리고 어린 여자 아이였다. 찾아오거라"고 작게 귓속말로 단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