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측 "27-28일 방송, 파격적 스캔들로 '19세 이상' 등급"[TV포커스]

2019-03-27     박수정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13~16회분이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 파격적인 연예계 속 스캔들을 예고했다.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13~16회분이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 파격적인 연예계 속 스캔들을 예고했다.

제작진 측은 "27, 28일 방송분은 '파격적인 연예계 스캔들'로 인해 19세 이상 방송가로 방송된다"며 "매회 충격적인 연예계 스캔들을 마주하는 한석주와 지수현의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주진모, 한예슬의 열연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7일 방송되는 SBS '빅이슈'(연출 이동훈 박수진, 극본 장혁린)에는 주진모와 한예슬이 마약과 성매매 등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면서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예고편에는 룸살롱에서 은밀한 술판이 벌어지고, 이 와중에 석주(주진모)가 들이닥쳐 사진을 찍으면서 시작된다. 이어 “파파라치니까 그렇다. 실적대로 버니까?”라는 자조섞인 푸념을 하던 석주가 이내 딸 세은(서이수)이 입원한 병원을 들여다보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화면이 바뀌고, 선데이 통신에서 수현(한예슬)은 각 팀장들과 함께 회의를 하다가 다음 취재대상이 ‘연예기획사를 가장한 마약거래 조직’인데다 검사가 연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그 검사에 대해 형준(김희원)이 “또라이 변태”라며 극도의 주의를 요하자 수현은 “변태 말단 검사하나 가지고 대표님이 그러시면 곤란하다”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던 것.

이어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입을 틀어막으며 “몸은 좀 괜찮니?”라고 비열하게 웃는데, 이에 그녀는 공포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러자 수현은 “누구 정말 방법없어? 이러다 정말 당하겠어!”라고 소리치고 이때 석주가 그녀를 돌아보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27일과 28일 방송분은 연일 언론과 포털사이트에서 뜨겁게 오르내리고 있는 연예계 사건들과 매우 흡사한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권력자인 검사가 신인배우를 향해 성적으로 위압하고 폭행하는 에피소드에 이어 아이돌들의 술판, 그리고 한 병에 1억 원을 호가하는 샴페인과 룸살롱내 VIP룸에서 마약과 함께 벌어진 비밀스런 에피소드도 대거 등장하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같은 충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됨을 감안, 이번 주 방송분은 첫회와 마찬가지로 19세 이상 시청가를 내걸고 공개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제작진이 2년 동안 치밀하고도 준비했던 취재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사건과도 연관되면서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그릴 수 있게 됐다"라며 "과연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에 석주와 수현이 어떻게 대처하게 되는지도 꼭 확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BS 수목극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신의 선물 -14일'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13, 14회분은 27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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