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5천698억 뿌리겠다는 맨유, 크로스-라키티치-니게스 등 후보는 화려해

2019-03-28     이성필 기자

▲ FC바르셀로나 이반 라키티치와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숱한 소문을 성과로 만들 수 있을까.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4억4천500만 유로(한화 약 5천698억 원)를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 초대형 보강이 예상된다'며 6명의 후보를 전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다. 라키티치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2021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를 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맨유를 비롯해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22살의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아약스)은 네덜란드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맨유를 유혹했다고 한다. 그런데 데 용은 지난 1월 계약기간 5년에 이적료 7천500만 유로(약 960억 원)로 바르셀로나 입단 계약을 확정했다. .

데 용에게 헛발질하면서 눈길을 돌린 것이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라는 설명이다. 폴 포그바의 포지션 파트너로 생각 중이라고 한다. 5천만 파운드(약 745억 원)에 베팅을 해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쩐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또, 이탈리아 국가대표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와 포르투갈 국가대표 주앙 칸세로(유벤투스)도 맨유의 시야에 있다.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도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가 비사카를 노리고 있어 치열한 논리와 구애를 펼쳐야 하는 맨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