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하주석 십자인대파열, 한화 초대형 악재

2019-03-28     고유라 기자

▲ 한화 하주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연패가 문제가 아니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 경기가 끝난 뒤 "하주석은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다. 재검진을 받은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주석은 28일 4-4로 맞선 7회 최원준의 깊은 타구를 잡고 1루로 송구하다 넘어졌다. 하주석이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바로 앰뷸런스가 들어왔다. 하주석은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선진이 투입됐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재활 기간은 수술 후 정확히 알 수 있다. 어쨌든 장기 이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불과 5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생긴 주전 유격수의 이탈, 한화에 초대형 악재가 찾아왔다.